예 그렇습니다.

오늘은 11월 11일 일명 빼빼로 데이라 부르는 상업적인라고 하는 날이네요.


시초는 1993년 부산쪽 어느 여고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규모가 상당히 커져버린 약간 공식적인 날인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제대로 성공했네요.


11일 근처 며칠기간의 판매량이 1년 365일의 판매량에서 3/4를 차지한다는 것을 보면..참 신기합니다.


저는 오늘 부모님께 선물겸 하나씩 사서 나눠드렸네요 ㅎㅎ

빼빼로 회사의 농간에 넘어간 기분도 약간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합니다.


참고로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이기도 합니다.


농업의 날이 11월 11일로 정해진 이유는

농민은 흙을 벗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철학이념때문에


(흙 토)土를 ‘十一’로 풀어서 11월 11일로 지정했다고하네요.

(기획하신분 뒤통수 한대 맞으셔야할 듯 저라면 굳이 11월 11일날 경쟁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빼빼로 대신해서 가래떡을 나눠주기도 한다는데 주변에서 본적이 없네요.


지체장애인의 날은 더더욱 희소한거 같기도..


좋은 날을 기념하는 날이니 조금 더 홍보가 됐으면 싶다가도 굳이 빼빼로 데이날에 자극적으로

저런 상업적인 날을 되새김하지말고 의미있는 날로 바꾸자 이 생각으로 기획한거 같은데 실패하신듯 하네요.


글이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이상한 곳으로 새고 있는...


여튼 여러분들도 뜻 깊게 오늘 하루 보내시고.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블루오션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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