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해커 k3000 극가성비 기계식키보드 분석 상세리뷰!

안녕하세요. 블루오션 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IT관련 제품에 대해 리뷰해볼까 합니다.

그것은!! 제가 작년 18년 11월 초에 구매한 앱코 해커 k3000 입니다.

구매 이후 쭉 사용해 왔고 이제서야 리뷰를 올릴 때가 되었다 싶어서

드디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k3000 청축을 구매했구요. 당시 가격 18900원에 (배송비 2500원 별도)

구매를 하여 지금까지 고장없이 잘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약 150일간 사용함)

사용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부분 등 본격적으로 k3000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처음 배송을 받았을때 느낀점은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 였습니다.

무게가 1.1kg였으니 기존에 멤브레인 키보드를 주로 사용하는 저로써는 꽤나 묵직한 느낌을

받게 하는 키보드였습니다.

아무리 저렴한 키보드라지만 처음 받았을때 상한 곳은 없는지 잘 살펴보았습니다.

혹여라도 문제가 있다면 바로 반품을 시켜야 하니까요!

저렴이 키보드라 그런지 봉인씰같은것은 없더군요.

#제품 스펙은 이러합니다.

(블랙 바디 / 화이트 바디) 두 종류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두운 색보다는 흰 바탕에 분홍색 키캡과 잘 어우러진 화이트바디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이며 USB방식이구요.

크기는 가로43.96cm 세로12.8cm 높이3.6cm 이며 키는 총 104키 입니다.

선의 길이는 1.8m로써 책상 뒤쪽으로 연결할만한 넉넉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재봤는데 정확하네요. ㅎㅎ

상자를 언박싱 하고나니 키보드가 잘 고정되면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스펀지를 잘 덧대어

놓았습니다. 키보드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플라스틱 덮개로 덮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품 구성으로는

PC방 전용 경고 스티커 / 청소 브러쉬 / 키캡 리무버 / 스위치 리무버 / 키커버

총 5가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필자는 어짜피 2만원도 안되는 가성비 키보드 이므로 막 사용할 예정이였고

실제로 막 사용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구성품을 사용해본 것은 키캡 리무버정도네요.

#외형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높낮이는 여타 키보드와 같이 2중에 걸쳐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고무 패드가 총 4개가 있는데요. 고무패드가 미끄러지지 않고 정말 잘 고정되었습니다.

키보드를 치면서 밀린적은 한번도 없어서 만족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위의 사진과 같이 마감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물론 외형일뿐 기능상의 문제는 없었고 손에 닿지도 않고 각도상 사용할 때

보이는 부분은 아닌지라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앱코 해커 k3000은 스텝스컬쳐2 방식을 이용한 키보드로써

키캡 자체에 각도를 주어 휘게 만든 키보드 입니다.

그외 특이사항으로는 오테뮤 스위치로써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는 타입이라는 점 입니다.

원하는 부분을 다른 축으로 교환할 수 있음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커스텀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특이한 부분 입니다.

(사실 저렴한 키보드에 굳이 커스텀을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만..)

LED는 단일 색상 입니다. 화이트 색상만 지원이 되며

위의 사진과 같이 초기에는 색상이 점등만 되있는 상태로 켜지게 됩니다.

총 라이트는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펑션키 + ↑or ↓)

밝게 - 중간 - 어둡게 - OFF

다만 여기서도 아쉬운 부분을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보시다시피 불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래 글씨 부분은 반투명하게 보일정도로

LED가 일정하게 빛나지 않으며 특히 방에서 형광등을 켠 상태에서는

LED가 적용되었을때 특수문자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OFF했을떄가 더 잘 보입니다.

그 외에 LED 커스텀 모드를 통해 여러가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음.. 그다지 멋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50일간 사용해오면서 라이트를 꺼두는 편 입니다.

아래 부분은 혹시 궁금할 분들을 위해서 박스에 적혀있는 기능 부분을 써 두었습니다.

#제품기능

-무한동시입력(6키 모드 지원)

-PBT키캡 적용(2가지 PBT컬러 조합으로 기본 세팅)

-오테뮤 스위치(스위치 교체 타입)

-단일 LED EFFECT(화이트)

-LED 액션 모드 / LED 밝기 조절 / LED 커스텀 모드

-전체 키 잠금 기능/ 윈도우즈 키 잠금 기능

-멀티미디어 핫 키

-스텝스컬쳐2

-한글&영문 이중 사출 키캡

-높낮이 조절 받침대 / 미끄러짐 방지 패드

-금도금 USB 커넥터(연결 방식)

제가 구매한 기계식키보드는 청축 입니다.

타건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청축의 특징상 소음은 꽤나 큽니다. 사무용으로 사용하기는

정말 비추드립니다. 본인이 사장이라면 모를까요..

저는 집에서 게이밍용 및 이렇게 블로그 리뷰나 공략을 쓸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기계식키보드로 바꾸고 나서 피로도가 확실히 감소했습니다.

다만 키보드를 칠때 방에서 나는 소리가 밖의 거실에도 들릴 정도니.. 그 부분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난한 정도로 사고 싶으시다면 갈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총평

100% 만족할 수 있는 키보드는 아니였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본다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2만원 초반대에 구매하는 키보드가 이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가격대의 이점까지 고려한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키보드 입니다.

150일만 막다뤄도 파손 없이 잘 사용하고 있으며 축의 내구성 부분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이상 블루오션 이였습니다.